논스를 통한 삶의 변화
5년간 비슷한 흐름이었던 제 삶의 패턴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코워킹 사무실과 주거지, 그리고 회사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개인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홍대에 살 때는 출퇴근하며 드는 에너지가 커서 퇴근 후 개인 작업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제 상황에서의 최적의 루트가 만들어진 것 같아 행복합니다. 본가를 가는 것도 부담이 덜어졌어요! (강남에서 40분) 논스 덕에 퇴근하고 외주 관련 미팅도 할 수 있고, 개인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코워킹에서 작업하다 피곤하면 바로 2호점으로 가서 취침할 수 있고요.
다양한 논숙자들을 만나 내가 함께 대화 나누고 느낀 이야기
처음 지하에서 2호점 식구들과 얘기 나누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내가 생각지도 못한 사업에 도전을 하는 친구의 말에 빠져들었었고, 제가 회사를 다닌 만큼의 시간동안 창업을 이어온 저보다 훨씬 어린 친구도 보았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다가 용기있게 그만두고 창업의 꿈을 따라간 분도 보았습니다. 제가 지금껏 살아온 환경에서 만나기 힘든 사람들을 한명 한명 알아갈 때마다 너무 놀라웠고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멋있게만 보였던 창업의 어려운 점, 현실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뛰어난 사람들이 하던 사업을 접고 다시금 도전하는 이야기도 들으면서,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면 좋을 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자기의 삶에 욕심이 있고 행동하는 사람들과 같이 살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기회가 주어졌다는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논스<3
1) 엘라베이비 일러스트 작업:
논스에 들어오기 전 엘라베이비라는 개인 오피셜 계정으로 일러스트를 그리며 그립톡과 폰케이스를 판매 하고 있었습니다. 논스에 와서 엘라베이비가 단순히 굿즈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다른 논숙자들의 의견으로 인사이트를 얻으며 여러 방향의 작업을 해볼 수 있었어요.
2) 푸드트래블 푸드트럭 디자인 & 캐릭터 디자인
: 논스에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외주를 시작했고, 새로운 도전이 되었어요. 기존에 하던 패션그래픽이 아닌 푸드트럭 디자인과 캐릭터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그리는걸 좋아하지만 의뢰 작업은 처음이어서 하나하나 배워가는 느낌으로 재밌게 하고 있어요!
부르부르 스타일 펭돌이 (처음에 엘라베이비 처럼 한땀한땀 그린 일러스트 스타일을 요청)
일러스트 스타일로 시작했다가 한계를 느끼고 벡터 스타일로 메뉴얼을 만들고 있는 펭돌이…
펭돌이 세계관 일러스트